'11살 연상♥' 랄랄, 신혼집 최초공개 "맨날 술만먹다가..결혼하고 사람됐다"

'11살 연상♥' 랄랄, 신혼집 최초공개 "맨날 술만먹다가..결혼하고 사람됐다"

인생도박 0 1147 0 0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14일 랄랄 채널에는 "신혼집 랜선 집들이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랄랄은 "자취방에만 살다가 처음으로 집다운 집. 집들이를 하게 됐다. 처음으로 가전을 다 사고 직접 꾸미고 한 집이 처음이다. 그래서 여러분께 먼저 랜선 집들이 하려고 한다. 여기가 거실이고 끝방부터 소개해드리겠다. 서재 겸 편집공간이다. 아직 많이 못 채웠다. 책장도 넣어야되고 아직 정리를 다 못해서 편집을 해야돼서 우선은 컴퓨터 넣어주고 블라인드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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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기는 애기방이다. 아직 안꾸몄다. 만삭일 때 애기방을 꾸며볼까 한다. 근데 지금은 정리가 많이 안돼서 애기 선물을 많이 해주셔서 있는데 나중에 애기방을 정말 아늑하게 꾸미고 준비를 해서 애기방을 따로 공개하겠다. 우선 제가 한건 커텐. 핑크로 커텐만 달아놨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집의 꽃 침실도 공개됐다. 랄랄은 "안방이다. 아직 뭐가 없다. 완전 넓죠? 저희가 일부러 큰 침대를 했다. 하나는 슈퍼싱글, 하나는 퀸. 제가 임신해서 넓게 자고싶어서 처음으로 침대를 넓게 했다. 신혼집에 들이는만큼 깐깐하게 해야되니까 백화점에서 직접 누워보고 만져보고 해서 고른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기는 드레스룸이다. 제 행거옷장 기억나냐. 다 무너졌지 않냐. 그거 조립했는데 또 무너지고 3번 무너졌다. 협찬해주셔서 드레스룸 만들어주셨다. 시스템 행거. 옷이 이렇게 많은데 걱정없다. 완전 튼튼하다. 이런것도 만들어졌다. 장식장이라고 해야하나, 지갑이랑 가방도 진열해놨다. 가방 진열대가 뭐냐 맨날 다 쳐박아두고 못찾고 했는데 처음으로 드레스룸을 가져봤다. 이런 거울장도 직접 짜주셨다. 감사하다. 복받으실거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다음은 가전제품들인데 다 샀다. 옵션이 없으니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다 샀다. 근데 저는 하나로 통일했다. 앱으로 연동되더라. 냉장고도 이거의 반의 반의 반만한거 쓰다가. 완전 많이 들어간다. 정수기는 UV살균돼서 알아서 청소해준다고 해서 샀다. 이건 음식물 쓰레기통인데 압축해서 하는거다. 쌀통 너무 예쁘지 않냐. 밥솥처럼 열면 진공 압축이 풀리면서 열린다. 그리고 밥솥. 맨날 즉석밥만 먹다가 드디어 밥솥 샀다. 예뻐서 샀다. 요리 용품도 하나하나 다 샀다"고 털어놨다.


이후 랄랄은 남편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이사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채워나가고. 조명하나 전선줄하나 화장실 청소용품 하나 사는데도 엄청 검색하고 애 낳으면 진짜 애기 용품이랑 엄청 많이 찾아봐야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남편은 "지금은 봐도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랄랄은 "모르지 우리는 애기가 없으니까 지금은"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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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그래도 이런집에 사는게 어디야. 맨날 자취하고 원룸이고 밥솥도 처음 사봤다. 인스턴트먹고. 밥도 잘 안챙겨먹고 술만 먹었다. 나는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먹은것 같다 자취하면서. 술안주가 밥인거다. 그렇게 먹다가 밥솥에다가 밥을 해서 먹고 뭔가 사람이 된것같다. 오빠를 만나고 사람이 된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던 중 남편은 "마늘 먹어서 키스 못하겠다"고 말했고, 랄랄은 "왜요? 오빠도 먹고 하면 되지. 내가 몰래 먹이고 키스할거다"라며 "오늘 매트리스가 왔지 않냐. 우리 오늘 키스해야한다. 키스무새. 맨날 오빠한테 키스해달라고하는데 키스도 안해주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어제 했잖아. 더한것도 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나중에 여기 한명 더 있겠다. 시끄럽게 돌아다니겠다"고 말했고, 남편은 "박스 엄청 쌓여있는 게 다 조땅이거다.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선물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랄랄은 "조땅이 나오기만 하면 되겠다. 애기방도 꾸며주고"라고 전했고, 남편은 "조땅이 옷 나보다 많은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랄랄은 "임신했다고 하자마자 선물 엄청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조땅이 나오면 꼭 다 입히겠다. 우리는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아야돼.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인사했고, 남편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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