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랄랄 "네일숍서 날 너무 무시…연예인이 뭐라고 역겨워, 숨 막히더라"

BJ 랄랄 "네일숍서 날 너무 무시…연예인이 뭐라고 역겨워, 숨 막히더라"

인생도박 0 1103 1 0

유튜버 랄랄이 네일아트(손톱관리) 숍에서 무시당한 경험을 떠올리며 "연예인과의 차별 역겨웠다"라고 분노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는 BJ 랄랄이 출연해 '얘들아 진짜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역대급 분노썰. 랄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자 이석훈은 출연자 랄랄에게 "최근에 가장 분노한 순간이 언제냐"라고 물었다.

랄랄은 "방송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 풀어도 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랄랄은 "내가 네일아트를 받으러 엄청 유명한 숍에 갔는데 모자를 쓰고 후줄근하게 입고 갔다"며 "너무 유명한 곳이었다. 셀럽들도 많이 오는 곳이었는데, 나를 너무 무시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처음엔 무시한다는 생각을 못 했다. 그냥 기분이 안 좋다고 생각을 한 게 '힘 좀 빼세요. 힘을 빼셔야 할 수 있어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더라. '기분이 좀 안 좋은가' 생각하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랄랄은 "아트를 하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물어보니) '그건 오래전에 예약을 잡고 오셔야 한다'라고 했다. 오늘은 안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 심지어 난 미리 예약을 했다. 그래서 너무 하고 싶은 나머지 '두 손가락이라도 해달라. 너무 예쁘게 하는 곳이라서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곱지 못한 시선으로) '이따 시간 남으면 해드릴게요'라고 했다"며 분노했다.

이후 네일아트를 하며 1시간 정도가 지난 뒤 또 다른 스태프가 랄랄을 알아봤고, 이 모습에 네일아트를 하던 직원은 랄랄을 향해 "뭐 방송해요? 뭐 BJ?"라고 묻더니 '아, 근데 우리 숍은 왜 이렇게 BJ가 많이 오냐' 하더라. 그 순간의 뉘앙스(어감)가 무시하는 듯한 말투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랄랄은 "당시 옆에 있던 다른 스태프가 다시 한번 '이분 되게 유명하시고 SBS 미우새에도 나왔어요'라고 했는데, 그 네일아트를 하는 직원이 '이 사람이 미우새를 왜 나와'하더라"라며 다시 한번 분노했다.

그러면서 랄랄은 "끝까지 참고 웃으면서 나왔다. 그런데 숨이 막 안 쉬어지더라. 정말 씁쓸했던 부분은 연예인 말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그렇게 대한다는 거다. 그게 뭐라고 다르게 대하는지 그게 정말 너무 역겨웠다.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화가 난다"라고 떠올렸고 이석훈 역시 함께 분노했다.

한편, 랄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8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 JTBC '장르만 코미디' 등 다양한 예능물에 출연했다. 현재 MBC 에브리원 예능물 '쇼킹받는 차트'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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