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랄랄, 혼전임신·결혼 발표...과거 풍자가 한 소름 돋는 '질문' 재조명

유튜버 랄랄, 혼전임신·결혼 발표...과거 풍자가 한 소름 돋는 '질문' 재조명

인생도박 0 1368 0 0

유튜버 랄랄이 과거 풍자에게 들었던 말 다시 주목받는 중 


구독자 13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이 깜짝 임신,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튜버 랄랄, 풍자 / 랄랄, 풍자 인스타그램

랄랄은 1일 자신의 유튜브 등 개인 채널을 통해 현재 임신 4개월 차라며 11살 연상의 남자 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는 "저는 비혼주의였다"며 "그랬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 상대는 11살 연상의 이동욱 닮은 꼴 남자 친구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랄랄은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2일 OSEN 등에 따르면 랄랄과 풍자의 일화가 전해졌다. 이들은 친분이 있는 사이로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일화에 따르면 과거 랄랄은 풍자에게 임신 소식을 밝히기 전 먼저 전화를 걸었다.

풍자는 랄랄에게 "너 혹시 임신했니?"라며 소름 돋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랄랄을 향해 자신이 '태몽'을 꿨다며 꿈에서 랄랄이 오토바이 헬멧을 배에 넣으면서 '언니 나 이거 다시 돌려줘, 나 여기 지켜야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랄랄의 태몽을 대신 꾼 것으로 추정되는 풍자의 일화 /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갈무리

누리꾼들은 "진짜 소름 돋는다", "태몽은 주변 사람이 대신 꿔주기도한다", "랄랄 진짜 놀랐겠다", "풍자 신기가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랄랄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겠다고 전하며 예비 신랑, 양가 부모님과 여행을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