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중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이 외국 여성, 제 여친 됐습니다

유럽여행 중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이 외국 여성, 제 여친 됐습니다

인생도박 0 713 0 0

평범하지 않은 삶에 호기심…국제 커플 영상 콘텐츠 인기 


이하 체코 여성


지상파·종편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뤄지던 국경을 뛰어넘은 국제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온라인 영상을 통해서도 활발히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여행 중 남자친구가 있는 미모의 외국 여성을 한 달 만에 공략해 여자친구로 만든 한국 유튜버가 국내 남성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과거 유튜브 채널 '레라괴롭히기'에 올라왔던 영상이 최근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여행 중 시내버스를 탄 유튜버는 뒷자리에 앉은 여성을 힐끔 보고선 여신이라고 느꼈다. 한마디라도 말을 걸어보고 싶었고 실행에 옮겼다.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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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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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왔다는 여성은 인스타그램 주소를 묻는 유튜버에게 흔쾌히 알려준다.

슬금슬금 눈치를 보던 유튜버는 "옆에 앉아도 되냐"고 대시했고 OK 사인을 받아냈다.

나란히 앉아 "오늘 뭐했냐"는 일상적인 대화를 건넨 유튜버. 돌아온 대답은 그의 설익은 기대를 산산조각 냈다. "남친이랑 영화 봤다"

"오마이 갓" 비명을 지르던 유튜버는 "남자 친구 있나"는 확인성 질문을 던졌고 '혹시나'가 '역시나'로 이어졌다.

골치 아픈 듯 머리를 매만지던 유튜버는 "제게 기회는 없나"고 애걸복걸했지만. 여성은 단호하게 "없다"고 말을 잘랐다.

작업을 꺾지 않은 유튜버는 "그래도 우리가 친구는 할 수 있지?" 떠봤고, 그제서야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여성의 연락처를 딴 유튜버는 "나중에 문자 메시지 보내겠다"고 하고선 일단 후퇴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고 한 달 후 이들은 하나가 됐다. 이 국제 커플은 구독자 22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을 공동 운영 중이다.

국제 커플의 일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들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적이 다른 남녀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대부분 자극적이지 않은 평범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일상 소재만으로도 보다 높은 몰입도를 끌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구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남의 계기, 언어 장벽 해결법, 문화 차이에 따른 이견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타지에서의 어수룩한 모습을 담고 여느 커플처럼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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