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신태일, 네이버 '치지직' 방송 예고…누리꾼 우려

BJ 신태일, 네이버 '치지직' 방송 예고…누리꾼 우려

인생도박 0 3363 3 0

BJ 신태일이 네이버 '치지직'에서 방송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신태일은 치지직 갤러리를 통해 "2월 중순에 누구나 치지직에서 방송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봤다"며 "누구보다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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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내가 가장 걱정되는 건 치지직에서 아무 명분없이 영구정지를 줄 거 같은 게 걱정된다. 치지직 관계자 님들께서 신태일이란 작자는 '자극적인 XX다'라고 색안경을 끼고 선입견을 갖고 보실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물론 이해는 한다. 내가 만든 이미지다. 하지만 나도 이젠 간절하기에 변화구를 둘 거다. 정지 당할 짓을 안 한다는 것"이라며 "과거에 사건 사고 없는 BJ, 스트리머는 없다고 본다. 난 방송에서 착한 척, 깨끗한 척은 안 하고 X라이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기에 쓰레기고 백날 방송 캠앞에서 가면 쓰고 착한 척, 깨끗한 척 하는 사람들은 '실제 인성도 착할 것'이라고 확정짓는 게 X같다"고 말했다.


신태일은 "아직도 사람들은 자신이 하지 못하는 거,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것에 재미를 느낀다"며 "우리나라는 제2의 중국이다. 표현의 자유도 없다. 개인 1인 미디어 매개체 인터넷 방송이 변질된 게 X같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치지직 관계자 님들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억까(억지로 까다)는 없었으면 한다"며 "다같이 무단횡단을 해도 나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보기에 나만 잡지 말란 소리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퍼 정지" "바로 컷이다" "응 신고 넣을 거야" "이런 애들은 퇴출되어야 한다" "오지마 제발"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30세인 신태일은 2012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나 욕설, 음란 영상 송출 등 자극적인 행동으로 영구정지 당했다. 그는 페이스북, 유튜브, 팝콘TV, 틱톡 등에서도 영구정지 당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은 내달 중순을 목표로 방송 권한을 모든 스트리머에게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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