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빛베리, 3일간 감금+폭행 당해…"가까스로 탈출"

BJ 빛베리, 3일간 감금+폭행 당해…"가까스로 탈출"

인생도박 0 6968 0 0

코스튬 플레이어 겸 BJ 빛베리(본명 천예서)가 3일간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7일 오후 빛베리는 "저에게는 지옥같은 3일이 지나갔으나 아직도 해결 중인 일이라 여러분께 모든 정황을 다 말씀드릴수 없는 점 죄송하다"라며 장문으로 자신의 상황을 서술했다. 


빛베리는 "8월 13일 새벽 5시 경부터 가해자로부터 폭행, 감금을 당하였고 휴대폰을 갈취 당했다"며 "이때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와 게시물, 메세지 답장, 라이브 방송 등은 모두 가해자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빛베리의 SNS 계정에는 누가 작성했는지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댓글과 빛베리 옷방 사진 등이 게재돼 팬들의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빛베리의 계정으로 "모든 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10년 동안 있던 모든 것과 어떤 삶을 살았는지. 20대를 어떻게 날렸는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진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서로 합의서랑 해서 좋게 참했는데 그치?" 등의 댓글이 달렸던 사실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빛베리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글은 가해자가 작성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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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4일 저녁 7시 경 가해자가 자신이 무방비인 상태일 때 나무 도마로 뒷통수을 가격, 목을 졸랐다고 서술하며 새벽 5시까지 손 발이 묶인 채 감금됐다고 덧붙였다. 

빛베리는 "14일 제 웃는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되찾았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에도 저는 손발이 묶인 상태였고 이는 제가 업로드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까스로 탈출 후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바로 신고를 하였고 가해자는 체포 되었다"며 현재 상황을 밝혔다. 

빛베리의 지인들은 "이런 글을 가짜라고 올리지 않겠죠. 며칠동안 연락도 안 되고 걔가 지인들 다 언팔하고 감금하고 폭행했다"며 그를 향한 위로와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빛베리를 감금 및 폭행한 가해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빛베리의 계정은 감금 피해 폭로글 외 모든 사진 및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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