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찌검-지갑에도 손 대”…BJ 쎄히(이효정), 전 남자친구 언급→데이트 폭력 피해 고백

“손찌검-지갑에도 손 대”…BJ 쎄히(이효정), 전 남자친구 언급→데이트 폭력 피해 고백

인생도박 0 1212 0 0

BJ 쎄히가 과거 데이트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는 트랜스젠더 BJ로 활동 중인 쎄히(이효정)가 고민을 갖고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쎄히는 “제가 남자를 못 만나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 연애를 다시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말했고 “제가 사실은 바꾼 지 좀 됐는데 주민등록번호를 1에서 2로”라고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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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 정체성 고민을 느낀 시기에 대해 초등학교 때부터 느끼기 시작했다고 언급한 쎄히는 가족의 도움으로 성 전환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박정수는 “그게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걸림돌이 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고 쎄히는 “목소리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되고 딱 두 번을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쎄히는 “20살에 남자를 잘못 만났다. 손찌검도 있었고 손으로 할 수 있는 나쁜 짓은 다 했던 것 같다. 지갑에도 손 대고”라며 “제 핸드폰에 남자 번호가 있으면 때렸다. 제가 성형을 했었는데 얼굴을 너무 많이 때려서 몇 년 지나니까 코가 계속 붓더라. 코가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망가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때리니까 도망갔다”며 “걔랑 헤어지고 3달 정도 후에 만났는데 그 친구는 햇수로 하면 8년”이라고 다른 남자친구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저한테 잘해줬다. 23살 때 수술하러 갈 때 태국에 한 달을 누워있었다. 그걸 옆에서 병간호를 해준 친구”라며 “오래 만나다 보니 그 친구도 저한테 서운한 게 많아지고 저도 사랑이 식었나? 어쩔 수 없이 만나는 건가 해서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나 사랑하냐고 그랬더니 대답을 안 하더라. 그래서 끝냈다”며 “썸을 타다가 넘어가야 하잖나. 사귀는 걸로. 넘어갈 때쯤 되면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면 곤란하단 식으로 말을 하더라. 만나다 보면 (트랜스젠더인 걸) 얘기하고 나서”라고 8년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 후 연애를 못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쎄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이며, 최근 신내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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