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만 하면 '음란행위'로 정지당했던 여캠의 근황

방송만 하면 '음란행위'로 정지당했던 여캠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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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킥킥이가 팬트리에서 재기에 성공한 것일까. 

팬트리는 아프리카TV에서 영구 정지 처분을 받은 킥킥이가 팬트리에서 다수의 팬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30일 배포했다.

킥킥이는 2019년 트위치를 통해 데뷔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시도로 수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BJ다. 다만 거침없는 입담 탓에 여러 차례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TV에서 몇 차례 제재를 받다가 지난 4월 최종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프리카TV의 영구 정지 사유는 ‘음란행위’였다.

킥킥이는 트위치로 이적했지만 최근 트위치에서도 채널 정지 조치를 당했다. 트위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나 서비스 약관을 위반해 30일 현재까지 채널을 이용할 수 없다.

킥킥이가 활동 장소로 선택한 곳은 팬 멤버십 플랫폼인 팬트리였다. 방송 정지 처분을 받기 전 진행하던 생방송의 동시 접속 시청자 숫자가 평균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BJ인 만큼 팬트리도 킥킥이를 환영했다.

팬트리에 따르면 킥킥이는 완전히 개방된 형태의 기존 플랫폼보다 팬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고 다양한 수익 모델이 있다는 이유로 팬트리를 택했다. 탱글다희, 또삐, 마루에몽 등 유명 BJ들이 이미 팬트리 활동을 병행한다는 점도 팬트리에 정착하기로 마음먹는 데 작용했다.

문제는 킥킥이가 팬트리에 올리는 콘텐츠의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는 데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펌글 형식으로 올라온 킥킥이의 게시물을 보면 선정성이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을 만하다.

킥킥이는 지인에게 빌린 8000만원을 갚지 않아 지난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가 3개월간 형을 살았다. 같은 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고 출소했다. 출소 후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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