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돌아온 게 다행... 유명 BJ가 태국에서 호랑이를 만난 사연

살아 돌아온 게 다행... 유명 BJ가 태국에서 호랑이를 만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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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최군(본명 최우람)이 태국에서 호랑이 체험을 하고 왔다. 살아있는 호랑이를 그가 맨손으로 직접 만지는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태국 푸껫을 여행 중인 그는 최근 호랑이 체험장에 방문했다. 최군은 호랑이 덩치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아 보이는 우리와, 그 안에 갇혀 있는 호랑이를 보고는 "왜 마음이 짠해지지"라며 측은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연이 아닌 철창 안에 갇힌 호랑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잠시, 그는 우리 안으로 들어갈 차례가 되자 "개도 무서워하는데 호랑이라니..."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호랑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머리나 앞다리가 아닌 등이나 꼬리만 만질 것 △반드시 호랑이 뒤쪽에서 접근할 것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지 말 것 등이다.00591671238fa1e37ef1026ae0bc6ba6_1652803886_2765.png 

최군은 주의 사항대로 호랑이의 뒤쪽으로 다가가 뒷다리와 꼬리를 만졌다. 이날 최군이 우리 안으로 직접 들어가 대면한 호랑이는 5살 수컷 벵골호랑이다.

벵골호랑이는 인도와 그 주변 지역에 서식한다. 벵골호랑이 수컷은 키 160~210cm, 몸무게 150~230kg에 달한다. 암컷 벵골호랑이는 수컷의 약 3분의 2 크기다.00591671238fa1e37ef1026ae0bc6ba6_1652803916_795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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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함께 한 시청자들은 "무섭다", "송곳니 너무 무서워", "그르릉거리는 소리, 역시 맹수다", "형 안녕", "살아서 돌아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군은 무사히 호랑이 체험을 마치고 나오며 "더 적극적으로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웠다. 우리 안에서는 겁먹지 않은 척 했다"며 "철창 안에 있어도 너무 무서운데 옛날 사람들은 호랑이를 산에서 대면하면 얼마나 무서웠을까"라고 털어놨다.

최군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의 코미디언이다. 구수한 사투리로 화려한 입담을 구사해 인기를 얻은 그는 현재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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