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KOVO 대한항공 : 삼성화재

10월21일 KOVO 대한항공 :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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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7)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25:20, 25:21, 23:25, 23:25, 15:7) 승리를 기록했다. 비예나(20득점, 42.11%)의 공격 성공률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선수 세터와 찰떡 궁합을 보여주는 가운데 커리어 하이 득점과 블로킹 기록을 동시에 만들어 낸 정지석(34득점, 70%, 블로킹 득점 11개)이 펄펄 날았던 경기. 미들블로커 진지위(10득점, 62.5%)가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한 진상헌과 군에 입대한 김규민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게 만드는 속공과 블로킹 능력을 뽐냈던 상황. 다만, 범실(28-20)과 곽승석(10득점, 34.78%)의 공격이 차단당하면서 3,4세트 박빙의 승부에서 세트를 빼앗기며 진땀 승리를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불만으로 남았다.

삼성화재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8)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2(24:26, 15:25, 29:27, 25:17, 16:14) 승리를 기록했다. 1,2세트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바르텍(39득점, 61.11%)이 3세트 80%, 4세트 100%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살아나면서 2-0으로 끌려가다가 역전에 성공한 경기.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승원 세터가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릴수 있었고 다른 팀 보다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황경민(13득점, 44.44%)과 정성규(18득점, 38.89%)로 구성 된 윙스파이커 조합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힘을 냈던 상황. 또한, 손태훈이 군에 입대하면서 박상하(12득점, 44.44%가 후위로 빠졌을때 약점이 될것으로 걱정되었던 중앙을 김정윤(8득점, 71.43%)이 성공적으로 채웠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역전승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바르텍 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등장한 삼성화재 이지만 토종 선수들의 템포와 공간 활용 능력은 떨어졌다고 생각된다. 바르텍이 후위로 빠졌을때 두 팀의 화력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8월에 열린 컵대회 에서는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결장 속에서 바르텍이 5득점에 그쳤던 삼성화재를 3-0(25013, 25:23, 25:19)으로 제압하며 공식경기 상대전 6연승에 성공했다. 당시와 비교해서 바르텍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미들블로커 김정윤과 신인 리베로 박지훈의 투입이 달라진 삼성화재 이지만 큰 틀에서 두 팀의 전력 차이는 아직까지 제법 차이가 있다고 생각 된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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