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세리에A 스팔2013 : AC밀란

인생도박 0 2613 0 0 2020.07.01 17:59

7월2일 04:45 스팔2013 AC밀란 세리에A분석

나폴리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스팔. 리그 재개 후 2경기 모두 패배를 당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0경기가 남은 가운데 17위 삼프도리아와 승점 8점차로 아직 잔류의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FW 디 프란체스코 DF 주카노비치 GK 베리샤의 이탈에 DF 펠리페까지 징계로 결장하는 등 수비진의 전력누수도 가볍지 않은 모습. 무엇보다 스팔의 승격과 잔류를 이끌었던 셈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디 비아조 감독을 선임하는 강수를 둔 이후로도 별다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두 시즌 연속 팀의 극적인 잔류를 이끈 셈플리치 감독의 부재로 스팔의 뒷심까지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원정에 나서는 밀란.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막판 2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를 거둬 재개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DF 무사치오,두아르테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레체전 부상을 입었던 DF 키예르가 별다른 이상없이 로마전에 출전하며 팀의 수비진을 이끌어주는 모습. 더불어 교체로 출전한 MF 파케타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FW 레비치 MF 찰하놀루 등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스팔 상대로는 6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에 유로파리그 진출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동기부여도 기대할 수 있다.

연패에 빠진 스팔. DF 펠리페가 징계로 결장하게 되면서 수비진이 더욱 불안해진 가운데 디 비아조 감독 부임에도 별다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는 밀란이 리그 재개 후 2연승으로 내용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FW 레비치와 MF 파케타를 중심으로 공격이 기능하기 시작한만큼 6전 전승으로 스팔에 강했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스팔이 주포 페타냐의 고군분투와 감독 교체에도 여전히 반등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도 2승2무9패로 무기력했다는 점. 밀란이 리그 재개 후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6전 6승으로 스팔에 강했던 면모를 앞세워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스팔이 궁지에 몰린 만큼 밀란 상대로 마냥 잠그기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스팔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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